“동서고속도로 이제 약발 시작” 홍천땅이 뜨겁다.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4월 21일 08시 50분


지난해 개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서울과 강원권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일IC를 시점으로 강원도 남춘천IC와 동홍천IC를 잇는 이도로는 사실상 시작에 불과하다. 동서 고속도로라는 큰틀의 명칭답게 동홍천IC에서 양양까지 2014년 전체 구간이 개통된다.

길의 개통은 곧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투자의 세번째 단계다. 계획 발표에 한번, 착공시기에 한번, 그리고 개통시기에 마지막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동서고속도로의 서울~춘천간 개통은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투자 바람의 마지막이며 홍천부터 시작되는 부동산 투자의 본격적인 시작이다”고 말하고 있다.

동서고속도로 전경사진

▶홍천 일대 토지시장 후끈 =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면과 북방면 화촌면 일대의 토지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오를만큼 오른 춘천의 토지시장과는 달리 여전히 저평가되있으며 일부 토지의 경우 투자처로서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조언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무릉도원 리조트나, 마운트나인 리조트 주변지역과 동홍천에서 홍천강을 따라 내촌IC(예정)까지의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의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실 홍천쪽 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었다”며 “경기 영향으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겨울시즌을 기점으로 남춘천IC와 동홍천을 중심 으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이 레저특구 개발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동서고속도로, 보내령터널(홍천내면~평창봉평)등이 차례로 완공, 개통되면서 수도권을 1시간대로,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흥정계곡등 주변관광지와는 20~30분대로 진입하게 되어 홍천지역은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출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옥토ING 이한범 대표는 “어차피 강원권은 병원, 실버타운, 레저, 전원주택부지가 가장 인기가 높고 실제로 문의가 가장많다”며 “물이 관건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도로 개통 호재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이번 여름전에는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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