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 조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할 전문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총 13곳의 기관을 선정해 4곳은 ‘한식 스타 셰프 양성과정’을, 9곳은 향토 음식 전문가과정’을 각각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한식 스타 셰프 양성과정의 경우 대학 조리학과 출신, 외식사업 분야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 과정”이라며 “6개월 동안 조리기술 외에도 식문화, 경영, 외국어 교육까지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토 음식전문가 과정은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식품부는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 기관을 지정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년제·4년제 대학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조리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기관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총교육비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한식 세계화를 앞당긴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응모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aT(농수산물유통공사) 또는 한식세계화 포털사이트(www.hansik.org)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교육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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