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美 LED업체 깜짝실적에 국내 LED株동반 급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2일 03시 00분


미국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인 크리(Cree)의 깜짝 실적 발표로 국내 LED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5500원(4.40%)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도 전일 거래량을 경신하며 전날보다 8500원(5.94%) 오른 15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LED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루멘스가 전날보다 1550원(14.83%)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도 700원(1.58%) 오른 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전날 오후 미국 길리어드사에 기술을 수출한 C형 간염치료제의 임상실험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9.3% 급락했던 LG생명과학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0.7% 하락한 4만7200원에 장을 마치며 하락폭이 전날보다 줄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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