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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생산자-소비자 직접거래… 가격은 저렴 품질은 우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4-29 16:49
2010년 4월 29일 16시 49분
입력
2010-04-29 03:00
2010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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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기존의 농산물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래 수수료 없이 직거래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다.
한국 농산물 시장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꼽혀온 게 복잡한 유통구조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유통 구조 탓에 생산자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높은 값을 치러야 했다.
경기 사이버 장터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적 모델로 손꼽힌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고 불합리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직거래 방식으로 해결한 덕분에 장터 개장 이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사이버장터를 통해 판매된 농산물은 109억 원어치에 달했다. 2001년 개장한 이래로 매년 10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소비자가 인터넷 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생산자에게 직접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대부분의 제품에서 시중 가격보다 약 5∼10% 저렴하다. 제품에 관계없이 인터넷 주문 후 3일 이내로 고객이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사이버장터에는 경기도에 있는 340여 개 이상의 생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4500여 가지의 믿을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2008년부터 OK캐쉬백과의 제휴해 포인트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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