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3월 말 현재 총자산은 325조6000억 원,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분기처럼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없었던 데다 NIM이 확대돼 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도 1분기 5730억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1623억 원)에 비해 253.7% 증가했으며 분기 실적으로는 2007년 3분기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1분기 말 그룹 총자산은 325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4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NIM이 1분기 중 2.42%로 전 분기보다 0.11%포인트 높아지면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으며 경비절감을 통해 판매관리비도 감소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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