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무역수지 흑자는 44억1000만 달러로 1분기(1∼3월) 전체 흑자액보다 11억 달러 이상 많았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한 398억8000만 달러, 수입은 42.6% 증가한 354억7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달 선박 수출액은 42억3000만 달러, 반도체 수출액은 41억9000만 달러에 이르렀다”며 “선박과 반도체가 동시에 월간 수출액 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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