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金 선물-이체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4일 03시 00분


신한은행은 돌, 결혼 등 각종 기념일에 인터넷뱅킹이나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금을 선물할 수 있는 ‘골드기프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선물하는 사람이 은행을 통해 원화로 금을 사서 보내거나 자신이 보유한 금계좌에 있는 금을 이체하면 상대방은 돌반지통장, 축의金통장, 기념일축하통장 등의 금계좌를 개설해 금을 받을 수 있다. 금 가격은 국제시세와 환율에 따라 결정되며 0.01g 단위로 한 번에 20g, 하루에 500g까지 선물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수수료는 없지만 영업점에서는 건당 1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내는 사람은 3만 원, 5만 원 등 소액으로 선물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은 원화로 인출하기 전까지 금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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