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9776억 원을 공모하는 삼성생명 청약을 받은 결과 6개 증권사에 모두 3조182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총경쟁률은 6.51 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우리투자증권이 10.22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 8.31 대 1, 동양종금증권 7.88 대 1, KB투자증권 7.50 대 1, 신한금융투자 6.82 대 1, 한국투자증권 4.23 대 1의 순이었다.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청약은 2시간이 지났을 무렵 증권사별 경쟁률이 대부분 1 대 1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서는 많은 투자자가 첫날 경쟁률을 보고 둘째 날 투자에 나서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생명 청약에 집중되는 자금이 공모 사상 최고 액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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