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컨설팅 업체 ‘애쿼티그룹(Acquity Group)’이 내년 3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대우증권은 애쿼티그룹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주간사회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애쿼티그룹은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와 모토로라, 유니레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야마하 등 글로벌 기업에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및 기술 혁신, 채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 컨설팅 업계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경영진이 구성돼 있는 이 회사는 2001년 설립 이후 연평균 47% 성장률을 보였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5120만 달러(약 573억 원), 영업이익은 660만 달러(약 74억 원)였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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