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소비자보호협회(회장 윤태봉)는 8일 오후 2시 서울 한양대 제3법학관 403호에서 ‘한국에서의 소비자파산의 발전과정과 대안’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실무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먼저 일본 도쿄(東京)지방변호사회의 와다 기요히토(和田聖仁) 변호사와 히로시마(廣島)지방변호사회의 아키타 지카코(秋田智佳子) 변호사가 ‘임의정리의 실무’를 주제로 강의한다. 일본에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소비자파산제도를 보완하는 임의정리제도 운용 실태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지방변호사회 김관기 변호사와 대구지방변호사회 최은철 변호사가 소비자파산제도를 금융규제와 중산층 유지라는 시각에서 조명하는 강연을 한다. 협회 측은 “병원에 환자가 넘치면 병원에 오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식의 임의조정이나 기타 제도를 운영하는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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