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고위임원들, 한국기업 경쟁력 ‘열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2일 12시 51분


GE코리아(대표 황수)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본사의 고위임원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경영과정(BMC) 참가단이 지난 3일 방한해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배우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BMC 참가단은 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금융, 미디어 등 GE의 여러 사업부에서 재무, 법률, 영업, 기술 및 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맡고 있는 45명의 고위 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주간 한국에 머물며 21세기 리더십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경제 및 기업을 학습하는 한편 40여개 한국 기업과 연구소를 탐방하며 실전 리더십을 개발하는 중이다.

황수 GE코리아 사장은 "GE의 현대캐피탈 카드와 성공적인 합작사 운영을 기반으로, 한국 IT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엔지니어링 및 건설(EPC) 기업들의 중동 플랜트 시장 석권, 전자와 자동차 기업들의 혁신적 글로벌 마케팅 등 한국 기업의 높은 성과를 분석하고자 방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GE는 끊임없는 학습과 조직 내 빠른 적용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방한에서 한국의 IT 파워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는 한국 대기업들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배워 세계 최고 기업으로서 성장과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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