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트랜드, 선물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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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3일 09시 39분


'부모님을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효도선물 인기몰이!!'
얼마 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화제가 되었던 기사제목이다.

예전에는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이 고작 현금이나 옷 등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외모경쟁시대’에 ‘동안열풍’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성형수술(쁘띠성형)이나 주름제거술과 같은 피부과 시술권이 효도선물로 한 동안 유행이 되었었다. 시대가 외모를 중요시 하는 시대인 만큼 이런 현상 때문에 일명 ‘꽃중년’이 되고픈 부모님들을 위한 핫 아이템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이색 아이템 선물로 가장 인기를 얻었던 것이 바로 가발! 탈모방지샴푸, 보정속옷 등 나이보다 젊어 보일 수 있는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젊은 감각의 부모세대가 증가하고있으며, 외모와 관련된 상품들이 어버이 날 선호하는 선물로 뜨고 있는 것이다. 또 이런 꾸미기 용품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줘 활발한 대인관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녀 입장에서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발은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모발에 콤플렉스를 느낀 사람들이 착용했던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패션소품의 하나로 애용되는 경우도 많다. 얼마 전 ‘개인의 취향’에서 손예진이 극중 남자분장을 위해 착용한 가발이 실제로 남자처럼 보여지기 위해 특별 제작한 가발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작은 소품 하나로 큰 변화를 주기에 알맞은 패션 소품이 바로 가발이다.

수제가발 전문 브랜드 ‘펠리아 위그’의 담당자는 ‘최근에 가발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앞머리를 자를까 말까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앞머리 부분가발이나 자연스런 웨이브에 염색된 가발을 찾고 있다.”며 “그 종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자신의 본연의 머리색과 얼굴형 등을 고려한 맞춤 제작 가발이 가능해지면서 더 이상 가발은 숨기기 위한 감춤의 소품이 아닌 패션아이콘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도움말: 펠리아 위그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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