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내의 전자 계열사들이 최근 삼성그룹이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등 신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정밀화학은 삼성그룹의 태양광 산업 추진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전날보다 8700원(14.58%)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정밀화학은 닷새째 주가 상승률이 28%에 이를 정도로 숨 가쁘게 상승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6만∼6만5000원)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삼성SDI는 전날보다 1만1000원(7.10%) 오른 16만6000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테크윈도 전날보다 8200원(8.65%)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도 1.68%(2500원) 오른 15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전자재료업체로 급부상한 제일모직도 3.40%(2900원)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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