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안철수硏 “월드컵 e메일 악성코드 주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5일 03시 00분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6월 11일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악성코드가 담긴 월드컵 안내 e메일이 떠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업체가 밝힌 e메일은 ‘월드컵 트래블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메일 속 ‘사커 트래블 사우스 아프리카’라는 PDF파일을 내려받을 경우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다는 것. 컴퓨터 내부 파일에서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생긴다. 안철수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어도비 아크로벳 리더’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라며 “이러한 메일을 받으면 즉시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삼성SDI 40돌… “2차전지 세계 1위 목표”

삼성SDI 최치훈 사장은 14일 충남 천안 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삼성SDI를 2차전지 중심 기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과거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공시킨 DNA를 바탕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도 세계를 제패하자”며 “소형전지 세계 1위 달성과 전기자동차용 전지 신규 수주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2000년부터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그린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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