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 조사,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5일 03시 00분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에 이어 은행, 보험, 증권 등 모든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사업장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14일 “PF 대출 사업장 전수조사를 최근 은행, 보험, 증권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증권, 보험 등의 PF 대출도 부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 PF 대출 사업장에 대한 조사는 원래 지난달 말 끝낼 계획이었지만 PF 부실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사 기간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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