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공장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안으로 학생 시절 도시락을 점심메뉴로 하는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사원들의 추억도 살리고 탄소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창원공장이 매주 2회 ‘추억의 도시락’을 직원들의 점심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억의 도시락은 과거 학생들의 양은 도시락 통에 밥과 반찬을 담은 점심 메뉴로 소시지, 멸치볶음, 계란부침, 김치볶음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반찬으로 구성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독특한 식사 메뉴 덕분에 임직원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추억의 도시락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줄면서 연간 1200kg의 탄소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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