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 교보생명 ‘교보 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9일 03시 00분


연금 받는 기간에도 적립금 투자 가능 교보생명 ‘교보 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

교보생명은 최근 연금을 받는 기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인 ‘교보 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 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을 하고 가입자가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물가상승률이 공시이율보다 높아지면 연금 가치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받는 중에도 투자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텝업’ 기능을 더해 투자 수익이 낮아지더라도 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지급한다.

연금 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도 있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주식 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 시점은 55∼80세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노년층 골절 화상 치매 간병비 90세까지 보장 차티스 ‘명품부모님보험’


차티스의 대표 히트상품인 ‘명품부모님보험’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보험상품이다. 골절과 화상은 물론 중증치매나 활동불능 때 간병비를 90세까지 보장하면서도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60세 남성 주보장 기준 보험료가 월 1만480원인 이 상품은 중증치매상태로 진단이 확정되고 90일 이상 지속되면 치매 간병비로 3000만 원을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최초 1회 지급한다. 또 노년에 당하기 쉬운 골절, 화상에는 치료비로 건당 50만 원씩, 긴급한 상황에 응급실을 이용하면 응급 입원비로 10만 원씩을 보장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상해로 입원 치료를 받으면 의료실비를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상해로 인한 통원 치료 때도 연 180건 한도로 건당 30만 원까지 보장한다. 암, 뇌중풍(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금을 각각 200만 원씩 지급하고 암 또는 7대 질병으로 장기 입원하면 1000만 원, 인공관절 수술비 1000만 원, 질병으로 입원하면 첫날부터 매일 2만 원씩 180일 한도로 지급한다.
사고-질병 동시대비 금리연동형 상품 AIA생명 ‘프라임 평생설계 플러스보험’

AIA생명은 금리가 오르면 보험금이 늘어나는 ‘프라임 평생설계 플러스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고와 질병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으로 시중금리가 오를 때엔 보험금이 늘어나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3.75%를 최저 이율로 적용해준다. 기본형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에 공시이율에 따라 보험금이 늘어나며 증액형은 기본 사망보험금을 60세에 더 늘릴 수 있다. 생활자금형은 60세부터 79세까지 매년 가입금액의 일부를 은퇴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약도 덧붙일 수 있다. 암진단 특약, 2대 질병 진단 특약에 가입하면 암진단 때 최대 4000만 원, 급성심근경색증 및 뇌출혈 등 2대 질병 진단을 받으면 최대 6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 은퇴 후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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