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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첫 ‘직매입 백화점’ 문 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19 12:39
2010년 5월 19일 12시 39분
입력
2010-05-19 11:26
2010년 5월 19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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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직매입 백화점'이 등장한다.
기존 백화점들이 거의 모든 매장을 브랜드들에게 임대하고 수수료를 받는 것과 달리, 백화점측이 브랜드들에게 상품을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런 '직매입 방식'은 백화점 측에 재고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상품 가격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던 임대수수료를 제거함으로써 기존 백화점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다음달 3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복합쇼핑몰 가든파이브에 국내 최초로 직매입 방식의 백화점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든파이브의 5개 건물 중 라이프패션관 영관에 들어서는 이 백화점은 영업면적 6만9500㎡(약 2만1000평)로 기존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다.
이랜드 측은 이 백화점의 이름을 'NC백화점'으로 정하고, 기존 백화점과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스티지(대중적 명품) 백화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백화점 명칭의 'NC'는 기존 아웃렛 명칭인 'New Core'에서 따온 것이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이랜드는 밝혔다.
메스티지 백화점이라는 용어를 붙인 것은 기존 백화점처럼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유명 브랜드들을 모두 팔지만 가격은 대중적이라는 의미에서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수수료 매장으로 운영되는 기존 백화점과 달리 백화점이 직접상품을 구매하고 재고까지 책임지는 서구형 직매입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 비해 20~40% 가격을 낮췄으며 이광희, 홍은주,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는 10분의 1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직매입 비중이 50%에 이르는 NC백화점 가든파이브점은 샤넬, 코치, 마이클 코어스, 프라다, 구찌 등 해외 유명 잡화 브랜드를 편집한 '럭셔리 갤러리'와 해외 유명슈즈를 모아놓은 '슈즈갤러리', 해외 유명청바지를 모아놓은 블루스테이션 등 명품 편집매장을 운영한다.
또 폴로와 버버리 키즈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명브랜드도 다수 입점했다 이 가운데 100평 규모의 럭셔리 갤러리는 해외명품을 기존 백화점 대비 2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NC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들도 갖췄다.
모던클래식 비즈니스 캐주얼 '프롬데코 옴므', 여성 토털 잡화 편집매장인 '프롬데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스타일 XIX', 여성잡화 브랜드 'A6블루' 등이 NC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는 NC백화점 가든파이점을 개장 후 첫 1년간 매출 2590억 원, 3년내에 연 매출 4000억 원대 점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부지에 백화점을 세우거나 강남 뉴코아아웃렛 등 규모가 큰 기존 아웃렛을 백화점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10개의 NC백화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오상흔 대표는 "NC백화점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온 이랜드 30년의 총결산이며 고객에게는 백화점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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