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펀드인 하나UBS자산운용의 ‘안정성장 1월호’가 20일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국내 펀드 역사도 불혹의 장년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성장 1월호는 1960년대 후반 펀드 도입 등을 통한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당시 한국투자개발공사(이후 증권감독원과 대한투자신탁으로 분리)가 설립되면서 1970년 5월 20일 출시됐다. 당시 1억 원 규모로 출발한 이 펀드는 1980년대 증시 대세 상승기, 1990년대 증시 조정기와 외환위기, 2000년대 펀드 투자 전성기를 거치면서 명맥을 이었다. 1997년에는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첫 펀드(투자신탁)로 인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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