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그룹 ‘바이스’와 컴퓨팅 기술 선두기업 ‘인텔’이 손을 잡고 ‘창조와 기술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8일, 바이스와 인텔은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은 한국을 포함한 7개국(미국, 독일, 브라질, 프랑스, 중국, 영국 등)에서 선별된 80명으로, 인디 영화, 미래 지향적 건축,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니카와 패션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을 받은 혁신적인 아티스트들이다.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업을 전시하고 예술적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의 공식 사이트(www.thecreatorsproject.com) 오픈을 시작으로 세계의 혁신적인 아티스트들을 선보이고, 그들의 작품과 비전을 컨퍼런스 및 아트 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는‘크리에이터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콘서트, 미술 전시, 영화 상영, 패널 토론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파울로, 베이징, 서울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열게 된다. 서울에서는 8월 28일에 컨퍼런스가 개최 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5월 18일, 뉴욕에 위치한 밀크 스튜디오(Milk Studios)에서 첫 번째 ‘크리에이터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여덟 개 층으로 구성된 아트 갤러리와 공연장에서 다케시 무라타(Takeshi Murata), 칼 새들러(Karl Sadler), 마크 에센(Mark Essen), 레디컬 프렌드(Radical Friend)의 전시와 함께 인터폴(Interpol)과 갱갱댄스(Gang Gang Dance), 나사(N.A.S.A.), 살렘(Salem), 네온 인디언(Neon Indian)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져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오는 8월 28일에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가 한국에 상륙해 다양한 예술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DJ Soulscape과 송호준 작가를 비롯한 12명(장기하와 얼굴들, 정연두, 최정화, EE, 예란지, 서상영, 피터 리, 룸펜스, Nikki S. Lee)의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Spike Johnson과 같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세계적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홈페이지가 오픈한 첫 주에는 바이스에서 제작한 한국의 비주얼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의 영상이 오픈 됐고, 앞으로 매주 한 명씩 한국의 아티스트와 관련된 영상이 선보이게 된다.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thecreatorsproj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디어 관련 문의는 전화(02.545.3934, 오피스에이치)를 통해 가능하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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