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제재조치 금감원 7월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3일 03시 00분


올해 초 실시된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따른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가 7월에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일 “제재 여부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속도로 볼 때 6월 중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는 어렵고 7월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 2월 실시한 종합검사 결과가 반년이나 지나서 발표되는 것이다. 종합검사 결과는 3개월이 지나면 나오는 것이 관례이지만 금감원은 ‘담당 부서 인원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결과 발표를 미뤄 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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