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된 ‘4대강 주’와 ‘세종시 주’ ‘자전거 주’가 급락세를 보인 반면 ‘남북 경협주’는 강세로 돌아섰다. 앞으로 정부 정책의 추진력이 약해지는 대신 대북 관계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까지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4대강 관련주는 3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정부 공사 수주물량이 많았던 이화공영은 이틀간 상한가를 포함해 5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특수건설과 홈센타도 나란히 5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한가로 마감했다. 삼목정공, 울트라건설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