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카드뮴 함유 ‘슈렉’ 컵 회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4일 16시 27분


맥도널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슈렉' 신작을 알리려고 판매 중인 유리컵 1200만개에 유독성 금속 카드뮴이 함유돼 있어 이를 회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널드는 이날 리콜 사실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이 유리컵 사용을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슈렉 신작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려져 있는 이 유리컵은 약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다 뼈를 약화시키고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번에 판매된 유리컵의 경우 그림물감이 손에 묻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손을 씻지 않은 채 입에 대면 몸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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