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성지건설의 1차 부도 소식에 그동안 약세를 이어온 건설주들이 또 한 번 타격을 받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중앙건설은 전날보다 260원(8.98%) 내린 2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희건설(―4.05%), 코오롱건설(―3.37%), 계룡건설(―2.15%), 벽산건설(―1.19%)도 하락 마감했다.
대형건설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대림산업이 전날보다 2700원(―4.46%) 내린 5만7900원에 장을 마쳤고 GS건설은 2100원(2.69%) 하락한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1400원(2.58%) 내린 5만2800원, 삼성물산은 1300원(2.44%) 내린 5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는 스마트폰 ‘갤럭시S’의 8일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부품주들이 들썩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2.06%) 오른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7000원(4.12%) 오른 17만7000원에 장을 마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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