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대기업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에 사업조정신청이 제기된 이후 사업조정신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7월부터 이달 3일까지 200건의 사업조정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2006년 4건, 2007년 4건, 2008년 4건 등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
사업조정신청 내용을 보면 SSM 관련 사업조정신청이 1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레미콘 관련 8건, 주유소 4건, 철근 가공 1건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중앙회 측은 밝혔다.
중앙회 측은 “정부와 국회가 대기업의 사업 진출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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