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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축구용품 〉 야구용품… 이마트 2년만에 매출역전 예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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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03:00
2010년 6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0-06-07 03:00
2010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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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구용품과 야구용품 중 어떤 게 더 잘 팔리고 있을까.
신세계 이마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들어 축구용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2년 만에 월 기준으로 축구용품 매출이 야구용품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가 올해 들어 이달 4일까지 스포츠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축구공과 축구화 등 축구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늘어난 데 비해 야구용품 매출은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는 것.
이마트는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이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부터 야구용품 매출이 축구용품 매출을 줄곧 앞섰지만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이 달엔 축구용품 매출이 야구용품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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