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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굿모닝 베트남]빈즈엉 신도시 개발사업… 동아건설, 양해각서 체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7 03:00
2010년 6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0-06-07 03:00
2010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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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와 남부 산업도시인 빈즈엉 성에서 신도시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건설의 베트남 진출은 2004년 베트남 하이반패스 터널공사 이후 6년 만이다.
하노이 시 뚜리앰 국제컨벤션센터 앞에 짓는 지상 19층짜리 ‘뚜리앰 에펙스 타워 오피스’는 300억 원 규모로 올해 중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노이 시내와 공항 중간에 위치한 20ha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빈즈엉 성 뚜안아인 지역의 공단 내 터에 4개 동 32층 규모로 1400채가 들어서는 주거 및 상가시설의 공동 시공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빈즈엉 성에서 추진 중인 용량 60MW의 화력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동아건설의 플랜트 실적을 높게 인정받아 사업을 제안받게 됐다”며 “베트남 진출에 이어 연내 미국 뉴저지 콘도미니엄 개발사업과 우즈베키스탄 입찰공사 등에도 추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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