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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입 구직자 절반 “부채가 974만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8 08:17
2010년 6월 8일 08시 17분
입력
2010-06-08 08:16
2010년 6월 8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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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자 절반 이상이 빚을 지고 있으며 1인당 부채 평균이 1000만원에 가깝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원하고 있는 구직자 1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1%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평균 부채는 974만원으로 집계됐다.
복수응답을 전제로 빚이 생긴 원인을 묻자 '등록금'이라는 답변이 49.3%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용돈(35.6%)', '취업준비 비용(14.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빚을 다 갚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년6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
부채가 취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8.8%가 `압박감 때문에 회사를 잘 안 가리고 취업활동을 한다'고 답했고 '부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대답도 31.3%나 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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