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월드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통신사 무선랜 지역 확대 포털 경기중계 서비스도

‘무선인터넷 응원’이 이번 월드컵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응원을 돕기 위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에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선랜(WiFi)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게 했다.

KT는 서울 외에도 인천 문학경기장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 무선랜 접속 지역을 마련했다. 다만 KT 가입자만 무료 접속이 가능하다.

LG텔레콤도 주요 응원지역에 통신장비를 증설해 통화량 증가에 대비한다. 114에서는 실시간으로 경기 일정과 거리응원이 벌어지는 장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월드컵 경기를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생중계는 물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은 월드컵 기간에 4000원짜리 축구 게임 ‘2010 슈퍼사커’를 2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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