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해 2월 라인 개조 공사로 휴직했던 생산직 직원 270명이 14일자로 복직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직원 415명은 지난해 2월 코란도C 생산을 위해 조립 1라인 개조 공사가 시작되면서 휴직했고, 이 중 생산설비 구축 과정에서 145명이 돌아왔다. 이번에 270명이 출근하면서 지난해 휴직한 직원은 모두 복귀하게 됐다. 270명은 원래 지난해 말 복직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설비 공사가 지연되면서 복귀 시점이 늦춰졌다.
쌍용차는 코란도C를 생산할 조립 1라인이 완성됨에 따라 현재 체어맨과 로디우스를 생산하는 조립 2라인,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 등 3개 생산라인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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