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 BC파트너스 外

■ 가맹점 운영-영업-관리 모두 지원해 드립니다… BC파트너스

비씨카드는 가맹점의 마케팅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BC파트너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BC파트너스는 비씨카드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가맹점 전문 서비스 브랜드로 가맹점의 매출 확대와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형태다. 가맹점 모집부터 운영, 영업,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시킨 것.

핵심 지원 활동은 ‘마케팅 서비스’와 ‘비즈니스 서비스’로 나뉜다.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서비스의 대표 사례는 ‘신규고객 유치 프로그램’.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이 BC파트너스 사이트(Partners.bccard.com)에서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비씨카드가 직접 가맹점 현황을 분석해 보고서를 만들어주고 타깃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준다. 이 밖에도 단골고객 확보 프로그램, VIP고객 감동 프로그램, 휴면고객 부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서비스는 가맹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의견을 파악해 알려주는 고객조사 서비스, 광고 서비스, 교육·세무 서비스, 인테리어 서비스, 네이밍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카드회사가 대부분 개인 회원에 대한 혜택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비씨카드는 가맹점을 사업 파트너로 인식해 상생경영을 펼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전국 어느 주유소에서나 L당 60원 할인… 삼성 카앤모아카드

삼성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 카앤모아 카드’를 내놨다.

기존 주유 할인 카드는 특정 정유업체의 주유소에서만 할인해줬지만 이 상품은 정유 브랜드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원을 깎아주는 게 특징이다. 액화석유가스(LPG)는 30원을 할인해준다. 또 삼성 카앤모아 카드와 멤버십 계약을 맺은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최대 40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달 카드 사용 실적(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20만 원 이상이어야 이런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유 금액은 전달 실적에서 제외된다. 또 주유 이외에 카드 사용 금액은 별도의 주유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카드를 쓰면 이용금액의 0.4%가, 월∼목요일에는 0.2%가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카드는 이 밖에 △CGV 영화관 현장 구매 때 동반 1인 50% 할인 △스타벅스 1만 원 이상 결제 때 1000원 할인 △전국 6만5000개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비급여 의료비 항목에서 5% 추가 포인트 적립과 같은 혜택도 많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