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30일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인 KBR와 기술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설립되는 ‘SK-KBR 테크놀로지’는 화학공정 분야의 기술을 수출하는 전문회사로,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KBR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석유화학 업체로 판매하게 된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양사가 50%씩 갖는다.
SK-KBR 테크놀로지는 트랜스알킬화공정(ATA), 올레핀-파라핀 흡착분리공정, 선택적 촉매수소화 공정 등 SK에너지의 독자 기술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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