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학부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프로젝트 21(The Silk road Project 21)’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 측은 “4월 공모전을 통해 학생 60명을 선발했다”며 “경영대 동문들이 후원한 기금으로 프로그램 비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진관광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9박 10일 동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 등을 방문해 현지 기업을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방문지와 도시별 경영, 경제에 관한 주제 선정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정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태식 경영대학장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21세기 중국의 모습을 조망하고, 실크로드 탐방을 통해서는 넓은 시야와 큰 포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다른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경영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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