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할리우드 스타들과 월드컵 관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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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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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월드컵 8강전인 독일과 아르헨티나전의 TV 중계방송에 잡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윗줄 왼쪽). 정 부회장의 바로 옆자리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샬리즈 시어런이 코트를 걸친 채 앉아 있다. SBS 화면 캡처
3일 월드컵 8강전인 독일과 아르헨티나전의 TV 중계방송에 잡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윗줄 왼쪽). 정 부회장의 바로 옆자리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샬리즈 시어런이 코트를 걸친 채 앉아 있다. SBS 화면 캡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40)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과 함께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8강전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VIP석에서 여배우 샬리즈 시어런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으며 이 광경은 TV 중계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졌다.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도 이날 관중석에 모습을 보였다.

시어런은 2007년 남성잡지 에스콰이어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기도 한 배우. 국내에도 영화 ‘핸콕’과 ‘이온 플럭스’ 등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정 부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영진 자격으로, 시어런은 남아공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자격으로 각각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정 부회장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 등을 점검하러 남아공으로 갔다”며 “시어런과는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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