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아파트를 8월 중 분양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 지상 36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128채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이중 계약면적 123∼124m² 오피스텔 151실은 이달 초 4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이 마감됐다. 8월 중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121∼191m² 47채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171㎡ 거실. 탁 트인 백색 공간 곳곳에 절도 있는 먹(墨)의 색상을 적용해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동부건설
○ “공원이 내려다보이면 집값이 오른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위치한 한강로 2가는 용산공원과 한강, 용산 국제업무지구, 한강 예술섬이 가깝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56만6800m²에 들어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업무·상업·문화·숙박·주거시설을 결합한 복합도시로 개발되며 용산의 랜드마크 빌딩이 세워진다. 최근 코레일과 삼성물산 등 투자사 간의 갈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사업이 백지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앞에는 서울숲 2배 규모인 약 246만m²의 용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이 내려다보이면 아파트 값이 오른다’는 속설에 따라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도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동부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비교 대상인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주변 고급 주택가에 견줄 만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국제업무지구 등이 지상과 지하로 연결되는 ‘용산링크’ 개발과 한강 예술섬 오페라하우스 등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1호선 용산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용산역∼상암DMC역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에,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KTX 용산역과 함께 전국 어디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용산 국제여객터미널도 201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용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의 칭다오, 상하이 등으로의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는 총 여섯 종류의 평면으로 구성되며 현재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 모델하우스에는 121m², 171m² 등 2개 평면을 둘러볼 수 있다.
121m²는 ‘여백이 있는 공간’을 강조한 콘셉트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현관을 지나 거실까지 가는 복도의 벽을 곡면으로 연출했다. 곡면의 복도 공간은 흑백의 극명한 대비로 순수함을 부각했다. 특히 정신적인 여유로움이 느껴지도록 백색을 많이 사용했다는 게 동부건설 측의 설명이다. 171m²는 ‘시간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디자인해 절도 있는 먹의 색상을 실내 곳곳에 적용해 강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더했다.
아파트 주방은 키 큰 장을 이용해 조리공간을 감췄으며 조리 공간과 식당 공간도 분리했다. 가스쿡탑, 전기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콤비형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방기기는 빌트인으로 구성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다목적 연회 공간, 사우나, 입주민 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특히 20층에는 옥상정원과 함께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02-79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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