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넷북-노트북 ‘5총사’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4일 03시 00분


삼성전자는 13일 넷북 2가지(N플러스 시리즈)와 노트북 3가지(R시리즈·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N플러스 시리즈 넷북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6셀 배터리 기준으로 기존 11.5시간에서 13.5시간으로 늘렸고 윈도7이 설치됐다.

무선랜과 3세대(3G) 고속패킷접속(HSPA), 와이브로 등 각종 통신 모듈이 내장됐다.

R시리즈 노트북은 크리스털 느낌의 다양한 패턴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590 모델은 인텔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7/i5 코어를 사용했다. 540과 440 모델은 ATI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사용했으며 HD LED(고화질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이들 제품은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재생할 수 있고, 공유기나 번거로운 네트워크 연결 과정 없이도 두 대의 PC를 연결해 무선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으며 블루투스 3.0이 새롭게 적용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출고가격은 넷북의 경우 N145 플러스가 54만9000원 N150 플러스가 61만9000원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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