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는 별도로 9월 말까지 대출금리를 동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IBK캐피탈 측은 “환율과 원자재값이 상승한 데 이어 금리마저 인상될 경우 중소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BK캐피탈은 6월 말 현재 팩토링을 포함한 기업대출 1조2000억 원, 일반대출 2500억 원, 벤처투자 2000억 원, 개인신용대출 1000억 원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대출금리를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