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포스코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0일 03시 00분


신한금융투자는 23일까지 독특한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 포스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인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당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18.00%로 확정 상환된다. 만기까지 갈 경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기초자산의 상승률만큼 수익이 확정된다. 그러나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라도 무조건 손실이 나지는 않는다. 전체 기간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한 번이라도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때 기초자산의 하락률 절댓값으로 수익이 확정된다. ―50%로 떨어졌다면 50%로 수익률이 확정되는 식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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