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후속 모델…스파이샷과 다르다?

  • 동아경제
  • 입력 2010년 7월 28일 15시 02분


GM대우 SUV 윈스톰 후속모델로 알려진 차량이 위장막도 벗겨진 채 유출됐다?

28일 오전 월드카팬즈닷컴과 차이나카타임스 등 해외 주요 자동차 전문 사이트들은 위장막을 걷어낸 윈스톰 후속모델 사진을 공개했다.

7월초 공개된 스파이샷과 다른 디자인이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월초 공개된 윈스톰 스파이샷

출처=디아블로 모터닷컴
7월초 공개된 윈스톰 스파이샷 출처=디아블로 모터닷컴
당시 공개된 스파이샷과 큰 차이점은 다른 형태의 그릴을 장착한 것이다. 차량 전면의 하단 범퍼부분까지 내려오는 큰 형태의 그릴 중간에 띠 형태로 가로질러 엠블럼을 위치시켰다.

그래서인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인상을 주고 있다. 이전 스파이샷에서는 시판중인 윈스톰의 그릴 부분을 부드럽게 표현해 큰 차이를 못느끼던 것과 대조적이다. 헤드램프는 이전 스파이샷과 동일한 형태.

이 그릴은 GM이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젠트라 후속 '아베오 RS'에 쓰인것과 같은 형태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레조 후속의 미니밴 ‘올렌도’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윈스톰은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선 홀덴, 북미지역에선 GM ‘캡티바’, 독일 등 유럽에선 오펠 ‘안타라’로 판매되고 있으며 후속모델의 출시일은 내년 초쯤으로 알려졌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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