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도시락 예약하면 좌석으로 배달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9일 03시 00분


28일 열차를 탄 가족 승객이 코레일관광개발의 프리미엄 도시락을 시식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8월 1일부터 열차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제공 코레일관광개발
28일 열차를 탄 가족 승객이 코레일관광개발의 프리미엄 도시락을 시식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8월 1일부터 열차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제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사장 길기연·www.korailtravel.com)은 예약 주문해 기차에서 먹는 열차도시락 배달서비스를 8월 1일부터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에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문배달 도시락은 한식도시락(7500원)을 포함해 모두 세 종류로, 이 중 ‘아시안 런치박스’(1만 원)와 ‘웨스턴 런치박스’(1만2000원)는 다문화가정 및 아시아인 방문객과 어린이, 서양인을 위해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아시안 런치박스는 궁중 고기구이 등 반찬 15종(과일 포함)과 흰쌀밥으로 구성됐고 웨스턴 런치박스에는 크루아상과 샌드위치 등 빵과 과일이 담겼다. 이 도시락은 각 역 매표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출발 한 달 전부터 하루 전(오후 6시)까지 예약 주문하면 여행당일 좌석으로 배달해준다.

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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