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아파트 거래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휴가철이 이어지는 데다 신규 분양마저 얼어붙었다. 올해 최고 인기지역으로 꼽히던 광교신도시마저 미분양 사태를 보였고 건설사들은 하반기 신규 분양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이사철이 올 때까지는 별다른 호재 없이 가격 약세와 거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떨어졌다. 강남(―0.10%) 강북 강서 도봉 동대문 양천(이상 ―0.09%) 은평구(―0.07%) 등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신도시는 0.06% 하락했으며 중동(―0.15%) 일산(―0.13%) 평촌(―0.05%) 분당(―0.03%)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4% 떨어진 가운데 동두천(―0.20%) 고양(―0.10%) 남양주(―0.10%) 시흥과 양주(이상 ―0.09%) 등이 많이 하락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