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거래 ‘꽁꽁’… 광교신도시도 미분양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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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9일 03시 00분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아파트 거래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휴가철이 이어지는 데다 신규 분양마저 얼어붙었다. 올해 최고 인기지역으로 꼽히던 광교신도시마저 미분양 사태를 보였고 건설사들은 하반기 신규 분양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이사철이 올 때까지는 별다른 호재 없이 가격 약세와 거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떨어졌다. 강남(―0.10%) 강북 강서 도봉 동대문 양천(이상 ―0.09%) 은평구(―0.07%) 등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신도시는 0.06% 하락했으며 중동(―0.15%) 일산(―0.13%) 평촌(―0.05%) 분당(―0.03%)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4% 떨어진 가운데 동두천(―0.20%) 고양(―0.10%) 남양주(―0.10%) 시흥과 양주(이상 ―0.09%) 등이 많이 하락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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