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 바닥론 솔솔…어디가 유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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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3일 16시 52분


실수요자 올 하반기 저렴하게 주택 마련 ‘기회’내년 공급, 입주 물량 줄면서 시장 회복세 탈 듯

부동산 시장 침체로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춰오던 실수요자들이라면 올 하반기를 공략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시장에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하반기에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주택 시장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공급 물량은 물론 입주 물량까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매매가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16만~17만가구인데 비해 내년에는 6만~7만가구로 준다.

또 최근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고, 가격이 많이 빠진 만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급매물 또는 급급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신규 분양 물량도 적어 ‘알짜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달 12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는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는 지하철7호선 남성역 ‘초역세권’으로 강남과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알짜 아파트’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불황기일수록 역세권 단지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면서 “이들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하고 호황기에는 시세 상승을 견인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3층~지상28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 91가구(일반분양 58가구), 84㎡ 256가구(일반분양 27가구), 116㎡ 104가구(일반분양 37가구)로 총 451가구이며, 이 중 12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1960만원 선으로 저렴하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매봉역 인근 두산아트스퀘어 3층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 분양문의: 02-501-4004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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