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업’ 지하철 1, 7호선에 대곡∼소사 복선전철까지… 사통팔달
에너지 ‘다운’ 고성능 단열재 효율 1등급… 냉난방 급탕비 40%까지 절감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의 111㎡ 거실. 장년층 실수요자를 겨냥했으며 전통 고가구 분위기의 짙은 색 계열 소재를 활용해 안정감과 편안함이 느껴지도록 꾸몄다. 사진 제공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서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분양하고 있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지하 1층, 지상 13∼17층 8개 동에 △66m² 29채 △84m² 300채 △100m² 84채 △111m² 32채 등 총 445채로 구성되며 이 중 394채를 일반 분양한다.
○ 사통팔달 교통
역곡역 e편한세상이 위치한 부천시는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기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구를 잇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BTL)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과 고양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향후 건설될 서해선 철도(경기 안산시 원시동∼충남 예산군 화양)와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지하철 1호선도 가까워 부천 역곡역 인근은 수도권 전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교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역곡역 e편한세상에서 1호선 역곡역은 걸어서 4분 거리이며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역곡역은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영등포역까지 15분, 용산역까지 20분, 시청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2012년 온수역과 인천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며 2014년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소사∼대곡 복선전철(2015년 완공 예정)과 서해선 복선전철로도 갈아탈 수도 있다.
○ 에너지효율 1등급
부천 지역에서 현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곳만 부천시 전체 면적(5만3500m²)의 2.6%에 이르며 2015년까지 51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역곡역 e편한세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원미, 소사, 고강 뉴타운 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역곡역 e편한세상이 위치한 역곡동은 서쪽으로 원미동, 춘의동, 심곡동, 소사동 일원에 2128m² 규모로 개발하는 원미 뉴타운과 가깝고 남쪽에는 소사본동, 괴안동 일원에 2567m² 규모로 개발하는 소사 뉴타운이 접해 있어 신흥 주거 지역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 급탕비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시공된다.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표준주택 대비 33.5%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초과하는 셈이다.
대림산업은 이를 위해 단열이 취약한 최상층의 지붕과 최하층의 바닥 단열재 성능을 크게 강화하고 내부의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성능 창호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공용부 배관에 쓰이는 보온재로 단열성능이 우수한 발포고무를 적용하고 환기구를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도 적용한다.
○ 실용적인 인테리어
역곡역 e편한세상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70%인 272채가 전용면적 85m² 이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된 데다 2008년 총 1813채(전용 85m² 이하 673채) 분양 이후 부천지역에서는 그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인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는 실용적으로 꾸며진다. 66m²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3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주방을 확장해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84m²도 3베이 구조에 거실에서 주방까지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이 도입된다. 100m²는 거실과 주방이 개방된 구조에 현관에는 창고형 신발장을 갖췄다. 111m²는 창이 3개 면으로 나 있으며 복도에는 별도의 대형 창고를 마련했다. 02-2614-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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