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와룡로 ‘자동차 특화지역’으로 지정 집중 육성와룡료 인근 ‘문화, 산업, 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
대구 서구 ‘와룡로’가 국내 ‘최첨단 자동차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와룡로는 자동차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자동차 매매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구 서구비전 2020 개발 계획에 따라 이 지역은 서대구공단 재개발, 중심상업지구 조성, 문화랜드 조성 등 각종 개발 계획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유통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킬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 자동차복합단지까지 조성되면 이 일대는 해외 유명 수입차, 국산차 매장과 자동차 검사소, 정비시설이 밀집된 새로운 자동차의 메카로 탈바꿈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어 88, 구마, 경부, 중부고속도로 등 전국 자동차 마니아들의 유입이 용이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 2만 여명, 고정고객 1500여명을 예상할 수 있는 지역으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매매환경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365일 내내 쾌적한 대규모 실내공간에서 고객과 자동차의 만남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이 곳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엠월드’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자동차 쇼핑몰’로 조성된다.
이 상가는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04,849㎡ 규모로 국내 신차, 수입중고 자동차 전시장과 매매장을 비롯 정비장, 세차장, 자동차 검사장, 튜닝, 카오디오, 인테리어 관련 사무실 등을 갖췄다. 더불어 일반 휴게 음식점과 매점, 일반 목욕탕 등도 갖춘다.
자동차 유통 시장 변화 추세에 맞춰 국내외 신차 및 중고차를 한 곳에서 사고 팔 수 있고, 차량 정비, 튜닝, 차량 검사, 등록 업무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기존 중고 자동차 매매 단지는 낡은 건물에 극성스러운 호객꾼 등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를 가졌지만 이젠 자동차도 백화점 부럽지 않은 자동차 전문 복합 프레스티지 상가에서 매매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장과 연계된 엠월드 온라인 자동차 쇼핑몰을 통해 더욱 편리한 쇼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엠월드’는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최초 실투자금의 부담이 적고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엠월드’는 오는 10월 준공되며, 11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