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자원 부국의 국영석유사 사장이 서울에 총집결한다. 이들은 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64개 국내 기업과 만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3∼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국영석유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아시안 NOC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인도 등 10개국 국영회사 CEO와 관계자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에 대해 자국의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STX에너지 등 64개 국내 기업과 일대일로 만나 자원개발 분야 플랜트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석유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 탐사 지역 석유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동북아 석유허브 구축 및 공동비축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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