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10개국 국영석유사 CEO들 서울 집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석유公, 23~25일 초청포럼…국내사와 1대1 상담 진행

10개 자원 부국의 국영석유사 사장이 서울에 총집결한다. 이들은 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64개 국내 기업과 만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3∼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국영석유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아시안 NOC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인도 등 10개국 국영회사 CEO와 관계자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에 대해 자국의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STX에너지 등 64개 국내 기업과 일대일로 만나 자원개발 분야 플랜트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석유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 탐사 지역 석유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동북아 석유허브 구축 및 공동비축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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