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교과부 “기업이 원하는 인재 함께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0일 03시 00분


‘산학연 연찬회’ 오늘 개최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머리를 맞댄다. 지경부는 20일 경기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교과부와 함께 ‘산학연 협력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학연 협력 선진화 방안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가칭)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 선진화 방안은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 연구원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하며 기업이 주도하는 공동연구개발과제를 늘리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안식년을 맞은 교수들이 기업체의 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이 같은 기여를 교수평가에 보상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은 △산업단지 안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입주시키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력을 현장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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