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머리를 맞댄다. 지경부는 20일 경기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교과부와 함께 ‘산학연 협력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학연 협력 선진화 방안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가칭)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 선진화 방안은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 연구원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하며 기업이 주도하는 공동연구개발과제를 늘리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안식년을 맞은 교수들이 기업체의 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이 같은 기여를 교수평가에 보상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은 △산업단지 안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입주시키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력을 현장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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