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원자력 전담팀을 신설하고 원자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스코는 원자력 분야에 출자사와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사업전략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자력사업전략팀은 포스코와 출자사의 원자력 사업을 총괄하고, 기술 전수와 원자력 인력 육성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 원자핵 분열 시 발생하는 고열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제철 과정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법’ 연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자력사업전략팀은 효과적인 원자력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 시대를 맞아 제철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6월 14일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스마트 원자로 국책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자력 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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