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가 출시되기 전부터 예약주문이 몰리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들썩였다. 판매량 호조와 함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000원(1.41%) 오른 14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은 6월부터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왔다. 휴대전화용 기판 등을 납품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기는 500원(0.39%) 올라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LCD 모듈 납품이 유력한 LG디스플레이도 350원(0.98%) 오른 3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연성회로기판을 공급할 예정인 인터플렉스가 전날보다 1250원(6.17%) 오른 2만1500원이 됐다.
아이폰4는 ‘안테나 게이트’로 불리는 수신불량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예약판매 첫날이었던 18일 13만 명 이상의 예약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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