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아이폰4’ 예약주문 폭주… 관련업체들 주가 들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0일 03시 00분


아이폰4가 출시되기 전부터 예약주문이 몰리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들썩였다. 판매량 호조와 함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000원(1.41%) 오른 14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은 6월부터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왔다. 휴대전화용 기판 등을 납품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기는 500원(0.39%) 올라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LCD 모듈 납품이 유력한 LG디스플레이도 350원(0.98%) 오른 3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연성회로기판을 공급할 예정인 인터플렉스가 전날보다 1250원(6.17%) 오른 2만1500원이 됐다.

아이폰4는 ‘안테나 게이트’로 불리는 수신불량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예약판매 첫날이었던 18일 13만 명 이상의 예약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과시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