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빛나는 졸업장 수여 현장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8월 21일 14시 25분


8월 21일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0학년도 경희사이버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조기 졸업자 50명을 포함한 총 542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해외 거주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해외거주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해외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학사모를 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한국어문화학과 06학번 고정미 학우(50). 주중에는 유치원 교사로, 주말에는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97년 이민을 간 후 현지 대학에서 전공을 살려 공부를 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 눈을 돌려 편입했다는 고정미 학우는 “유치원 선생으로 내 인생이 끝날 줄 알았는데, 새로운 길을 찾게 됐다. 나이 50에 해야 할 일과 목표가 생긴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른다.”며 “한국어 교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 뉴질랜드에는 아직 정식 한국어교육기관이 없어, 공인 기관을 설립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기그룹MtoM의 멤버 손준혁(글로벌경영학과 05학번)은 총동문회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 유종의 미를 거둔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4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 결실을 얻은 장애학우들에게 학위수여식 현장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올 해에도 수화서비스•도우미•교통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따뜻한 배려와 감동의 현장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1년 개교 10주년을 앞두고 기획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글로벌 타워 건립, 대학원설립기획단 운영 등 중요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서 초석을 다지고, 졸업 후에도 동문들이 모교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