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3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경우 국민은행 인재개발원장을 KB선물 사장에, 손영환 전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KB부동산신탁 사장에 각각 내정했다. 남 내정자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지냈고 국민은행에서는 신탁·기금사업그룹, 인적자원(HR)그룹 부행장으로 일했다. 손 내정자는 대기업영업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대기업·투자금융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이들은 조만간 열릴 KB선물 및 KB부동산신탁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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